일단 지금까지 딴 것들 리스트는 기록


Banfi Cianti Classico (2005 이탈리아 / 산조베제 / 레드)

Mishell Picard Cote de nuit Village (2005 프랑스-부르고뉴 / 피노누아 / 레드)

Chateau du Fourneau (2005 프랑스 보르도 / 세미용+소비뇽블랑 / 화이트)

Ruffino Cianti Classico Riserva (2005 이탈리아 / 산조베제 / 레드)

Villa M Amarone Classico (2003 이탈리아 / 코르비나+론디넬라+몰리나라 / 레드)

E.Guigal Cotes du Rhone Blanc (2006 프랑스 / 비오니에+그르나슈블랑 등 / 화이트)


......
이거 언제 다 리뷰하지?

by sharnhoist | 2009/03/20 14:44 | 트랙백 | 덧글(1)

참 뭐랄까.

그저 사람들 이리 저리 알아놓고 그저 낚을려고만 하는 심산이 참 아쉽다.

그 이전에 사람을 다루는 법부터 제대로 배우지 그저 자기 욕망이나 축내고 떠들어대는 용도로

사람을 만나겠다는 게 눈에 보이는 게 참 아쉽다.

네 놈에겐 알아온 세월만큼의 충고가 필요하다. 즐겁게 기다리고 있어라.

by sharnhoist | 2009/02/28 15:41 | 트랙백 | 덧글(1)

A~A~A~AI~I~I~ON

최근에 아이온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캐릭이란......
유스티엘 마족이니까 유스티엘 천족분들은 걍 버로우타고 지나가주시길

와인 & 게임 리뷰는 본의아니게 놀고 있지만 곧 다시 올릴 거에염 ㅋㅋ
벌써 와인 Rhone이후 3병은 땃을 터인데.ㅡㅡ;

by sharnhoist | 2009/02/23 18:15 | 트랙백 | 덧글(1)

Cote de Rhone & Game

오늘의 와인은 이것이다.
사놓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Cote de Nuit Village의 개봉을 늦추고 먼저 개봉이 선택된 녀석은......

Cote de Rhone 2005 / Jean berteau

과연 지역이름을 달고 나온 와인답게 일단 잔에 따르니 색채가 나름 선명하고 기분좋은 액체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지난 번에 딴 Pontet-Barrail같은 경우 꽤 색이 탁했었는데 (맛도 무겁고) 이건 그렇지 않아서 일단 기분이 좋았다.
본인이 Full Body타입의 와인을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좋고 오래 숙성된 와인일 수록 와인 가장자리의 액체가 벽돌색을 가진다고 하는 데 이 와인은 거기까지는 아니다.
향은 꽤 포도향이 진했다. 포도 품종은 시라를 중심으로 그르나슈와 무베드르의 아상블라쥬.

마셔보니 처음엔 타닌 특유의 떪음이 약간 느껴지다가 그 떪음을 약간의 스파이스를 담고 있는 단맛이 대체하는 형태.
드라이는 아니지만 세미 스위트라고 하기엔 조금 더 센 느낌. 본인에게 가장 적당한 타닌의 양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름대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와인이면서도 캐릭터도 있다. 마치 미워할 수 없는 말괄량이 어린아이같은 느낌이랄까?
몇명에게 이 와인을 나름대로 추천해주었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으면서 유명 와인 생산 지역의 이름을 달고 나왔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와인.
그렇다. 유명 생산 지역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와인은 가장 대중적이어야한다. 대중에게 지역을 부각시키는 와인은 대중에 가까워져야하며 가격과 맛도 캐주얼하게 다수의 기호를 포괄할 수 있어야할 지도 모른다.

어라? 말괄량이 어린아이? 생산지의 이름을 달고 나온? 캐릭터가 있는 개운함? 캐주얼하게 다수의 기호를 포괄?
본인이 했던 게임 중에서 이런 게 있던가?

있다.
무려 카트라이더 님이시다!!
넥슨을 대표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한축을 담당하는 게임인 카트라이더는 기어변속과 레드 존 관리따위는 저 멀리 날려보내시고는 오로지 Shift키만 누르면 되는 드리프트와 방귀 뿡 N2O를 초딩들에게 선사하시어 레이싱 게임도 대중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넥슨 게임을 즐기는 초딩은 밉지만 이 게임 내의 캐릭터들은 어떤 화려한 캐릭터들보다 쉽고 파악하기 쉬운 캐릭터 성을 통해 캐릭터는 뽀대뿐만이 아니라 인식하기도 쉬워야한다라는 진리를 깨달케해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예전에는 마리오 카트와의 논란도 있었으나 본인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 배껴도 제 역할 못하는 게임들도 많은데 이 게임은 그래도 제 역할은 다 했다. '게임은 재미있어야 할 것' 이게 게임의 본질이니까.
다만 마리오 카트에 등장하는 맵 연출 요소를 몇 가지 그대로 오마쥬처럼 사용한 건 좀 너무 심했다 싶지만.

앞으로의 게임에서 대중들은 좀 더 쉬운 게임을 요구할 것이고 그것은 과거에서부터 진행되어져 왔다.
게임이 발전되면 될 수록 어려운 비주얼과 어려운 게임성을 대중들에게 새로운 게임으로 내밀어 볼 수는 있지만 일반 사람들의 게임 센스는 본인은 여전히 오락실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100원과 조이스틱 하나와 버튼 3-4개면 10-20분이 즐거웠던 시절엔 아머드 코어와 같이 모든 엑박 패드의 키를 죄다 사용해야 플레이가 되는 게임이라는 건 상상도 못했잖은가?

최근의 본인은 생각한다. 이는 온라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가장 좋은 컨트롤의 조건 중에 하나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어느 정도 반복적이어서 내가 키를 확인할 필요없이 화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닌가하고.
화면을 보다가 패드(혹은 키보드)를 보다가 화면을 보다가 아래를 보다가 화면을 보다가 손을 보다가.......
이게 뭡니까? 목 아프지 않습니까?

어느 날인가 초딩들이 이니셜 D 3를 오락실에서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 초딩들은 처음엔 스틱으로 하더라. 그런데 스틱 사용방법을 몰라서 쩔쩔매다가 조금 가르쳐주니까 이것들이 화면보다 스틱보다가 화면 보다 스틱보다가 난리가 난거다.
그래서 처음부터 오토로 하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화면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이는 본인도 마찬가지다. 본인은 메뉴얼 드라이브지만 한 손을 기어에서 때지 않는다. 원핸드 드라이버라는 것이다. 이유는 하나다. 내가 화면에서 눈을 떼게 만드는 상황을 아예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이다. 난 그렇게 만드는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레이싱 게임이라지만 결국 남녀노소가 즐기게 만들려면 결국 그들의 시선을 복잡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필요했고 카트라이더는 그것을 이루어준 셈이 된 것이 아닌가 그리 생각해본다.

여튼 코트 드 론의 이 막강한 캐주얼함에 반한 본인은 이에 비할 수 있는 게임으로 카트라이더를 선정해보았다.
(음주 리뷰는 언제나 횡설수설 솔직담백 내맘대로)

by sharnhoist | 2009/01/16 21:47 | 트랙백 | 덧글(0)

Vina Tarapaca의 마지막 잔을 비우며....


지난번에 딴 Vina Tarapaca의 마지막 잔을 비웠다.

마지막 두 잔에서는 게브르츠트라미너의 스파이시한 맛이 강해져있더라. 정신이 확들면서도 약간의 달콤함이 포근한 그런 느낌이 예전보다 강해져 있었다.
그러나 거기서 지난 번에 썼던 '일상'은 여전히 '일상'이었지만 조금은 다른 '일상'이 되어 있었다.
조금은 '일상의 매운 맛'이라고 해야할까?
무언가를 만들면서 난 언제나 즐거움을 찾지만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까지 즐거운 것만 있는 건 아니다.
그 과정은 언제나 내게 괴로움을 안겨주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 가운데 내가 증오하는 것과 내가 안타깝게 느끼는 것들도 뒤섞여서 지난 날이라는 걸 회한 섞인 눈으로 보게 만든다.

인간에게 휴식이라는 것은 필요한 것이지만 가끔은 이렇게도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저 이런 생각할 틈도 없이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었들 때가 행복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는 내 일상을 사랑하고 있나보다.

이 와인은 웃으면서 다가와 씁쓸하게 떠나간다. 물론 비싸게 굴지 않고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일상의 동료같은 와인이니까 필요하면 쉽게 구할 수도 마실 수도 있다.
이 와인에 지난 날의 나의 모습에 대한 반성과 회한과 현재의 일상에 대한 사랑을 담는다.

현재 주변 분들에게 휴식을 권유받을 정도로 내 심신이 좀 많이 피곤해졌는 지도 모르겠다.
지나치게 안타까웠던 지난 해의 일들을 이젠 잊으라고 그리 하라 하신다.
그러나 이 와인을 들이키며 느끼는 것은 그것마저도 '일상'이었다는 것이었다. 일상인 이상 잊을 수 없다.
언제까지나 생각하며 된 건 된 것대로 안된 건 안된 것대로 분류하여 그를 토대로 더 나은 것을 만들어가는 것이 그동안의 내 '일상'이었다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P.S
내일은 와인을 하나 살 생각이다. 미쉘 피카르의 코뜨 드 뉘 빌라쥬는 아마 다음 주에 따게 될 거 같고 일요일에 딸 것은 다른 것이 될 것이다.

by sharnhoist | 2009/01/11 00:1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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